[세계연합신문=김근우 기자]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20일 청원구 오창읍 럼피스킨(LSD) 발생지역 일대를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럼피스킨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했다. 신 부시장은 “농장주 스스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질병 매개성 곤충에 대한 방제를 적극 실시해주시기 바란다”며, “안정기가 도래하기까지 타농장 방문 및 축산인 모임 참여 자제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청주시 오창읍 괴정리의 한우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한 이후 18일 오창읍의 방역대 내 한우사육 1개 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양성개체 11두를 긴급 살처분했다. 시는 현재 럼피스킨 발생지역과 축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5개의 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발생지역 인근을 중심으로 소독차량 17대를 이용해 매일 집중소독 및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독약품과 해충구제약품 3,070병을 농가에 공급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계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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