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최병문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6월부터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지난 4월 종합분석실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한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하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성분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종합분석실은 잔류농약분석을 위해 정밀분석장비를 비롯한 분석관련 장비를 갖추고, 463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따른 적합 여부를 판정해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분석결과는 영농활용 목적을 위한 참고용으로만 발급되며, 인증자료·상업적 광고·법적해결 수단으로는 활용할 수 없다. 농업경영을 위한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경우 평창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농산물 잔류농약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적정량(500g~1kg)의 농산물 시료를 채취해 종합분석실에 방문 및 의뢰하면 된다. 허목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산물 잔류농약분석 업무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수립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계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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