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노건우 기자] 양양군은 12월까지 관내 134개 경로당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방법은 자체점검과 현장점검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오는 12월 6일까지는 경로당 자체적으로 안전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여 결과를 군에 제출하며, 군에서는 자체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경로당 수의 15% 이상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폭설·한파 대비 시설 안전사항 ▲소방 설비 상태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화재예방 및 대응체계 ▲급식위생 관리 등 안전 관련 종합적인 사항다. 특히, 감염병 관리대책 또한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한파와 감염병 등 여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국·도비를 지원받아 경로당에 정부 양곡과 난방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경로당 운영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세계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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