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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새 지도부 선출 앞두고 ‘황현선 출마설’에 당내 긴장 고조

김대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03 [17:55]

조국혁신당, 새 지도부 선출 앞두고 ‘황현선 출마설’에 당내 긴장 고조

김대수 기자 | 입력 : 2026/07/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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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서울=세계연합신문]김대수 기자=조국혁신당이 오는 3일부터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 절차에 돌입하는 가운데, 황현선 전 사무총장의 출마설과 차기 사무총장 내정설이 겹치며 당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혁신당은 3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후보 등록을 진행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100% 온라인 투표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출마 기탁금은 당대표 5000만 원, 최고위원 2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관심은 황현선 전 사무총장의 출마 여부에 쏠린다. 황 전 총장은 이날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당원들이 필요하다고 하면 고민할 수 있다”면서도 “아직 확답은 어렵다”고 말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중 어느 자리에 도전할지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황 전 총장은 지난해 ‘당내 성 비위 사건’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인물이다. 이 때문에 그의 출마 가능성은 당내 갈등을 촉발하는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 원내 핵심 관계자는 “황 전 총장이 줄곧 지도부 운영을 비판해왔고, 출마 시 잠재된 갈등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 사무총장 인선과 관련해 이미 내정설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지도부 선출을 앞둔 당내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다. 한 당 관계자는 “대표도 선출되기 전인데 내정설이 파다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차기 당대표 후보군 가운데서는 신장식 당대표 권한대행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지난해 최고위원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현재 권한대행을 맡고 있어 연속성과 인지도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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