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문용진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12시 16분경 통영시 사량도 수우도전망대 인근에서 산행 중에 다친 A 씨(73년생, 여)를 경남소방본부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사량도 지리산봉에서 수우도전망대 방면으로 하산하던 중 나무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 무릎 등을 크게 다쳐 거동이 불편하여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사량도 내지항에 도착한 경비함정(P-81정)은 의약품, 부목 등을 지참하고응급환자 A 씨가 있는 지라산봉(약 700m)까지 올라가서 상태를 확인한 결과 무릎을 크게 다쳐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으며, A 씨를 응급조치한 후 환자용 들것으로 이송할 예정이었으나 험한 산길로 인해 이송이 불가하여 사천해경 상황실에서 경남소방본부에 헬기를 긴급 이송 요청하여 지리산봉에서 헬기로 A 씨를 이송하여 30일 오후 14시 38분경 삼천포종합운동장에 헬기가 도착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저작권자 ⓒ 세계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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